[현장연결] 윤 당선인 "노동의 가치 인정 안 하는 나라는 발전 어려워"<br /><br />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당선 후 처음으로 한국노총을 찾아 김동명 위원장과 간담회를 가졌습니다.<br /><br />고용노동부 장관에 한국노총 출신인 이정식 후보자를 지명한 데 이어 노동계와 소통하는 행보인데요. 윤 당선인 발언 직접 보시겠습니다.<br /><br />[윤석열 / 대통령 당선인]<br /><br />여러분 반갑습니다.<br /><br />벌써 한 노총을 방문한 지가 4개월이나 지났다는 사실에 당선이 되면 즉시 여러분들을 찾아오겠다고 했는데 벌써 한 달이 더 지나갔습니다.<br /><br />우리 노동자의 권익보호를 위해 늘 불철주야 애쓰시는 김동명 위원장님을 비롯한 우리 한노총 조합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.<br /><br />저는 늘 한노총 여러분들을 뵐 때마다 처음부터 한국노총의 친구가 되겠다고 말씀을 드렸습니다.<br /><br />앞으로도 한노총의 변함 없는 친구로 계속 남겠습니다.<br /><br />한노총이 추구하는 더 나은 사회 정의로운 전환을 위해 저 역시도 꾸준히 소통하며 우위를 다져나가겠습니다.<br /><br />현실적인 난제는 솔직히 털어놓고 또 머리를 맞대고 대안이 필요하면 대안이 필요하면 함께 머리 맞대고 논의를 하겠습니다.<br /><br />노동의 가치를 제대로 인정하지 않고 평가하지 않는 국가나 사회나 기업은 더 이상 지속가능한 발전을 하기 어려운 그런 시대가 됐습니다.<br /><br />우리 경제가 초저성장이 지속됨에 따라 일자리가 늘어나지 않고 양극화도 심화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어느 때보다 한노총의 역할이 중요한 상황입니다.<br /><br />한노총은 산업화와 민주화를 이루어가는 시기에 국가발전과 노동자의 권익보호에 헌신해 왔습니다.<br /><br />그리고 상생과 협력을 기반으로 정부, 노사가 한몸이 되어 힘찬 도약의 토대를 만들어가는 데에도 큰 역할을 해 왔습니다.<br /><br />한국노총 출신 임이자 의원님이 인수위원회 사회복지문화분과 간사로 계시고 어제는 고용노동부 장관으로 한노총 출신인 이정식 후보자를 지명했습니다.<br /><br />노동 현장의 목소리를 잘 반영하겠습니다.<br /><br />이분들과 또 여러분과 함께 노동의 가치가 제대로 존중받고 노동자가 당당한 그런 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제가 드린 약속을 실천해 나가겠습니다.<br /><br />제가 말씀을 많이 드리기보다 오늘 여러분의 말씀을 많이 경청해서 앞으로 국정 운영에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.<br /><br />#윤석열 #한국노총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